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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장 양식, 신문 부고 기준으로는 별세 일시·상주·빈소·장지가 기본이고 링크가 든 부고 문자는 전화로 먼저 확인합니다

받은 부고에 장례식장 링크가 붙어 있다면 누르기 전에 보낸 사람에게 전화부터 거셔야 합니다. 경찰청이 2023년 12월 부고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 주의보를 냈고, 이 문자는 실제 부고와 같은 문구를 쓰기 때문입니다. 보내는 쪽에서 부고장을 쓸 때는 법으로 정해진 서식이 없으니, 한국민족문화대백과가 설명하는 현대 신문 부고의 항목을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카톡 부고장 보내는 법, 양식, 법으로 정한 서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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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訃告)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일, 또는 그런 글이라고 풀이합니다. 부음(訃音)도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알리는 말이나 글"로 풀이해 뜻풀이가 거의 같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는 부고를 "초상이 났음을 주변에 알리는 상례의 한 절차"로 설명합니다.

전통 예법에서는 호상(상례를 총지휘하는 사람)과 사서가 친척과 동료에게 부고를 냈고, 봉투에 "부고(訃告) 모위좌전(某位座前)"처럼 적었습니다. 이 형식은 『가례』 계열의 옛 예법이어서 지금 보내는 방법으로 따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대 신문 부고에는 다음 내용이 실립니다(일부).

항목설명
고인본관, 성명, 직함 등
별세 일시돌아가신 날짜와 시각
상주·유족상주와 유족의 이름
빈소·장지빈소가 차려진 곳과 장지

발인 일시와 연락처, 부의금 계좌는 대백과가 직접 다루지 않는 부분입니다. 장례식장과 집안 사정에 따라 넣는 관례로 보시면 됩니다.

예시 문구는 이렇게 구성합니다

정해진 문구가 없으니 아래는 구성만 보여 드리는 예시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 언어 예절』의 부친상·모친상 서식에는 고인을 "OO 님께서"로 쓰는 형식이 있고, 소속 기관의 관습이 있으면 그에 따라도 된다고 국립국어원이 답변했습니다.

> ○○○ 님께서 2026년 ○월 ○일 ○시 ○○분에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 드립니다. > 빈소: ○○장례식장 ○호실 / 발인: ○월 ○일 ○시 / 장지: ○○ > 상주: ○○○ (연락처 000-0000-0000)

스미싱 문자도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 드립니다"라는 실제 부고 같은 문구를 씁니다. 아래에서 보듯 중요한 것은 링크가 있는지, 보낸 사람에게 직접 확인되는지입니다.

받았을 때 답장은 어떻게 하나요

답장 문구에도 정해진 서식은 없습니다. 부의금은 같은 사이트의 부의금 봉투 글에서 다룹니다.

답장하기 전에 보낸 사람이 직접 보낸 것인지부터 가려야 합니다. 아는 번호에서 온 문자라도 링크를 눌러 여는 방식이라면 먼저 전화로 사실을 물어 보세요.

부고 문자를 흉내 낸 스미싱, 이렇게 구별합니다

경찰청은 2023년 12월 "부고 문자 사칭 스미싱 주의보"를 냈습니다. 수법은 실제 부고처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 드립니다"라고 쓰고 장례식장 주소 링크를 붙이는 것입니다.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스마트폰이 이른바 좀비폰이 되고, 주소록의 지인에게 같은 문자가 퍼지며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4년 1~9월 미끼문자 약 109만 건 가운데 부고장·청첩장 등 지인 사칭형이 약 24만 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부고만의 수치가 아니라 청첩장 등 다른 지인 사칭형까지 합친 수치이고 2024년 1~9월 기준입니다.

의심되는 문자를 받았을 때 대응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링크를 누르지 않고, 앱 설치도 하지 않습니다.
  2. 부고를 보낸 사람에게 전화나 영상통화로 직접 사실을 확인합니다.
  3. 이미 눌렀다면 신고하고 주변에 알립니다. 경찰 신고는 112,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상담은 국번 없이 118입니다.
  4. 카카오톡의 '보호나라' 채널에서 스미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인 사칭 악성앱은 발신번호가 수신자 연락처에 저장된 번호로 표시될 수 있어서 지인 문자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KISA 보호나라는 2025년 3월 청첩장 사례로 이를 안내했습니다. 지인 사칭 문자의 일반 특성이니 부고 문자를 받을 때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6년 10월 28일 기준이며, 내용은 표준국어대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경찰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KISA 발표를 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