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보조배터리를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이나 종량제봉투에 넣으면 재활용 과정에서 눌리거나 깨지면서 불이 날 수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6년 9월 30일 보도자료를 따로 내 배출 장소를 당부한 이유입니다. 배터리를 뜯어낼 필요는 없고, 부풀었다면 랩으로 감싸 내놓는 것까지 알아 두면 됩니다.

보조배터리 버리는 법 한눈에 보기
| 구분 | 방법 |
|---|---|
| 넣는 곳 | 폐가전수거함 또는 전지(폐건전지) 수거함 |
| 넣으면 안 되는 곳 | 종량제봉투, 플라스틱·비닐·고철 분리수거함 |
| 분해 | 하지 않고 제품 그대로 |
| 부푼 배터리 | 랩으로 감싸 폐건전지 전용수거함에 |
| 단자 | 노출돼 있으면 절연테이프로 감싸기(서울시 안내) |
배출 방법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 분리배출 누리집도 지자체가 정한 방법이 있으면 그 방법을 따르라고 안내합니다.

수거함은 어디에 있나요
정부와 지방정부, 이순환거버넌스가 2026년 9월까지 설치한 폐가전 수거함은 약 5만 5천 개입니다. 아파트 단지 안 수거함은 그 단지 주민만 쓰도록 한 곳도 있습니다.
- 위치 찾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www.분리배출.kr)에서 확인합니다.
- 인터넷 지도: 지금은 공제조합이 설치한 수거함만 지도에 나오고, 지방정부가 설치한 수거함은 2026년 10월까지 추가될 예정입니다.
- 수거함 설치·회수 문의: 1899-7047
정부는 수거함이 부족한 지역에 폐가전·전지 전용 수거함 8천 개를 2026년 안에 더 설치할 계획입니다. 종량제봉투에 '보조배터리 배출 금지' 문구를 인쇄해 달라고 지방정부에 요청도 했지만, 봉투는 지자체마다 만들기 때문에 언제 바뀔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배터리를 빼야 하나요, 그대로 버리나요
| 제품 | 배출 방법 |
|---|---|
| 배터리를 뺄 수 없는 제품(보조배터리·손선풍기·무선 이어폰) | 분해하지 않고 제품 그대로 소형 폐가전으로 |
| 배터리를 뺄 수 있는 제품(리모컨·무선 청소기·전동 공구) | 본체는 폐가전 수거함, 배터리는 따로 |
배터리를 뺄 수 있는 제품은 배터리를 따로 내면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 포스터는 안내합니다.
서울시가 덧붙인 배출 수칙
서울시는 2026년 1월 안내에서 아래 수칙을 더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참고할 만한 내용입니다.
- 다시 충전하지 않고 방전된 상태로 배출
- 단자가 드러나 있으면 절연테이프 등으로 감싸기
- 충격을 주거나 무리한 힘을 주지 않기
- 수거함 뚜껑을 닫아 빗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부풀었거나 뜨거워진 보조배터리
배터리가 부푼 상태(스웰링)로 오래 두면 안에서 가스가 나오거나 불이 날 수 있습니다. 분리배출 누리집은 부푼 전지를 랩으로 감싸 산소나 습기가 닿지 않게 한 뒤 가까운 폐건전지 전용수거함에 넣으라고 안내합니다. 지자체에 따라 상태가 심하면 따로 문의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국립소방연구원·한국소비자원은 보조배터리가 부풀거나 색이 변하거나 깨졌으면 바로 폐기하고, 지나치게 뜨겁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사용과 충전을 멈추라고 안내합니다. 단자에 동전·열쇠 같은 금속이 닿으면 불이 날 수 있으니, 버리기 전까지는 금속과 떨어뜨려 보관합니다.
보조배터리만 무상방문수거 될까요
e순환거버넌스의 폐가전 무상방문수거는 제품 크기에 따라 기준이 다릅니다.
| 크기 | 무상방문수거 |
|---|---|
| 대형·중형(12kg 이상 등) | 1개부터 |
| 중소형(1~12kg 등) | 5개 이상부터 |
| 초소형(1kg·50cm 미만, 무선 이어폰·전자담배 등) | 대형·중소형 제품과 함께일 때만 |
보조배터리는 초소형 크기라 보조배터리만으로는 방문수거를 신청할 수 없고, 냉장고나 세탁기를 버릴 때 함께 내놓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인터넷(15990903.or.kr)이나 콜센터 1599-0903(평일 08:00~18:00)에서 합니다.
잘못 버리면 왜 문제인가요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346건 났습니다. 이 숫자는 사용·충전 중 화재를 포함한 리튬이온 배터리 전체 수치입니다. 연합뉴스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자료를 인용해 서울의 보조배터리 화재(사용·충전 중 화재 포함)가 2023년 15건에서 2025년 55건으로 늘었다고 2026년 10월 1일 보도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무심코 잘못 버려진 보조배터리가 재활용시설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6년 10월 15일 기준, 기후에너지환경부 보도자료(2026년 9월 30일)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e순환거버넌스 무상방문수거 이용안내, 서울시 환경분야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